가끔씩 특정 사이트의 소스보기를 해보면 아래와 같이 .js나 .css 파일을 선언할 때 파라미터를 붙이는 경우를 종종 보곤 합니다.


<script src="/static/js/common/common.js?v=1"></script>
<script src="/static/js/common/portal.js?v=20181210"></script>
<link href="/static/css/content.css?1" rel="stylesheet" type="text/css" media="all">


이렇게 하는 이유는 브라우저의 캐싱을 막기 위해서입니다. 실제로 파라미터는 특별한 기능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 관리 및 개발 측면에서 장점이 있습니다.


우리가 개발할 때, 스크립트나 스타일을 변경하고 새로고침을 해도 적용이 안되는 현상을 겪어보셨을 겁니다. 크롬으로 테스트했다면 익스플로러나 파이어폭스를 띄우면 해당 내용이 잘 적용되어 있죠. 캐쉬문제입니다. 캐쉬를 삭제하고 리로드 해야만 크롬에서도 변경된 내용이 적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, 파라미터를 사용하면 서버로부터 재요청된 정보를 불러오기 때문에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.

또한, 버전이나 날짜를 표시해준다면 관리 측면에서도 도움이 되겠죠.


이 점을 유념하면서 개발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.


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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